중국 "석탄 발전 줄어든다"...맑은 하늘 되찾나

[2024.03.18]

중국의 석탄 소비 감소와 그린 에너지 증가

중국은 최근 그린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늘리고 있으며,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의 설치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석탄을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려는 노력이 중국 정부의 정책에 반영되고 있으며, 이는 석탄 소비량의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석탄 사용량의 증가와 난관

하지만 석탄 사용량의 글로벌 증가는 중국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대믹으로 인한 에너지 수급난 등 요인으로 인해 202년대 들어서도 석탄 사용량은 매년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는 석탄 사용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도는 현재 석탄의 95%를 노천 광산에서 채굴하고 있으며, 전력 생산량의 약 75%가 석탄 화력발전소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탄소 감축 계획

중국은 탄소 감축에 대한 야심 찬 계획을 내놓고 있습니다. 중국전력기업연합회(CEC) 의 지난 1월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중국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용량이 1300GW를 넘어 전체 에너지 발전 설비용량의 40%를 차지할 전망이며, 이는 석탄 화력 발전 설비용량(37%)를 넘어서는 규모입니다.

글로벌 현황과 전망

다만 전세계적인 시각에서 볼 때, 석탄 사용량의 감소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석탄 대체에 대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신흥국들의 석탄 수요는 여전히 높습니다. 이에 따라 석탄 사용량의 감소를 위해서는 국제적인 협력과 효과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혁명과 에너지 변화

산업혁명 이후 석탄은 에너지 생산의 중심이었으나, 환경 문제와 탄소 배출량의 증가로 인해 대안적인 에너지원이 필요해졌습니다. 당장은 석탄이 완전히 대체되지는 못하겠지만, 에너지 산업은 필연적으로 더욱 친환경적인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