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시장서 유동성 대량 흡수할 생각 없다"
[2024-03-15]
중국 인민은행, 유동성 대량 흡수에 소극적인 스탠스
중국의 주요 금융 기관 중 하나인 인민은행이 당분간 시장에서 자금을 대량으로 흡수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금융시보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내부 소식통과 금융 전문가를 인용하여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적절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동성 유지를 위한 조치
인민은행은 최근 1년간 단기자금을 융통하는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금리를 2.50%로 동결하면서 자금을 940억 위안(약 17조3800억원)을 순흡수했습니다. 이는 1년 4개월 만에 MLF을 통해 자금을 흡수한 첫 사례입니다. 또한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해 추가적으로 1050억 위안(약 19조3746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습니다.
정부 지시에 부응하는 움직임
시장에서는 중국 정부의 잉여자금 감축 지시에 따라 인민은행이 유동성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소식통은 "인민은행이 자금을 대량으로 흡수할 의도가 없다"며 시장의 잠금수요를 충분히 충족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금융 전문가들의 견해
현지 금융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 자금 조달 상황이 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4000억 위안 가까운 MLF가 은행 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금융 정책이 계속해서 실물 경제를 지원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인민은행의 유동성 관리에 대한 소식은 중국의 금융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중국의 경제 상황과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정부와 중국 금융 기관 간의 관계 및 조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출처: 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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