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양조사선, '친중' 몰디브 입항에 인도 '긴장'

[2023-02-23]

중국 해양조사선 

몰디브 입항으로 인도의 긴장

중국의 해양조사선 몰디브 입항

중국의 해양조사선 '샹양훙 03'호가 몰디브의 수도 말레 인근 틸라푸시 항구에 입항한 사실이 알려져 인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이 배를 과학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보고 있지만, 인도는 이를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우려와 대응

중국의 해양조사선이 몰디브에 입항하면서, 인도는 이로부터의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배가 수집한 데이터가 군사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인도양의 감시 활동에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는 중국의 해양조사활동을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영향력 강화와 인도의 반응

중국은 동서 국제 해상 항로의 중간에 위치한 스리랑카와 몰디브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인도양에서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와 중국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해양조사선이 스리랑카에 거부당한 후 몰디브로 향하게 된 점은 두 나라 간의 긴장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몰디브의 친중 성향과 인도의 당혹

몰디브는 최근 친중 성향을 강화하면서 인도를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모하메드 무이주 몰디브 대통령은 취임 후 인도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인도군의 철수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와의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해양조사선 몰디브 입항은 인도와의 긴장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인도양 영향력 확대와 몰디브의 친중 정책은 인도와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미래의 인도-중국 간 관계가 더욱 중요한 터닝 포인트를 맞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2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