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주요 지자체, 투자계획 속속 발표…"총 370조원 넘어"

[2024-02-21]

중국 주요 지자체,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로 경제 부진 극복에 나서다

주요 내용

중국의 주요 지자체가 춘제 연휴 이후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정부의 경제 성장 촉진 정책에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 발표된 지방정부의 투자 계획은 총 2조 위안(약 371조2천억원)을 훨씬 넘어섭니다.

지자체별 투자계획

- 광둥성의 성도 광저우시는 1분기에 319개의 대형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3천805억위안 규모의 핵심 사업 844개를 개시할 계획입니다.

- 동부 저장성은 원자력과 신 에너지 등 1조 위안 이상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광둥성은 차세대 정보기술, 첨단장비 제조산업 등 분야에 1조위안이 넘는 자금을 투자할 예정입니다.

- 장쑤성도 반도체와 자율주행차량 등 76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제 부진 극복의 의지

중국은 몇 년간 지속된 부동산 침체와 지방정부 부채 문제, 내수 부진으로 인해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앙정부는 이에 대응하여 주요 지방 관리들에게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국가 경제에 더 크게 기여하라는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지방 정부들은 부유한 자금을 활용하여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계획은 경제 부진 극복을 위한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정부 부채 문제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조치도 필요하며, 지속적인 경제 구조 조정이 중요합니다. 또한 효율적인 투자와 지원 정책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국의 대규모 투자계획은 경제 부진 극복을 위한 긍정적인 시도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조치와 효율적인 정책 실행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중국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519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