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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할 수 없는 중국 뷰티시장, '틱톡' 잡아야 산다
M
관리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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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화장품 수출액 중국 점유율 33%… 여전히 1위
틱톡, 티몰 등 온라인 뷰티 매출 성장세 가팔라
애경산업, LG생활건강 등 ‘틱톡’ 공략 박차
[2024.03.18]
국내 뷰티업체들이 중국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틱톡과 같은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화장품 수출은 고전하고 있지만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30%가 넘어 포기하기 어려운 탓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 애경산업 등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최근 중국에서 뷰티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틱톡을 집중 공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에이지투웨니스’를 운영하는 애경산업은 지난달 중국 인기 남성 배우인 진철원(陈哲远)을 모델로 발탁했다.
진천월은 ‘투투장부주(偸偸藏不住)’라는 중국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주연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는 대세 배우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진철원은 에이지투웨니스가 추구하는 ‘감성과 감각을 만족시키는 뷰티’라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진철원은 에이지투웨니스가 추구하는 ‘감성과 감각을 만족시키는 뷰티’라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이 진철원을 모델로 발탁한 또 하나의 이유는 중국 SNS 채널에서 진철원의 영향력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진철원이 웨이보, 샤홍수, 틱톡 등에서 보유한 팔로워만 약 1842만명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진철원 SNS를 활용해 라이브 방송만 진행해도 브랜드 인지도가 엄청나게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더후’를 리뉴얼해 중국에 선보인 LG생활건강도 일찌감치 틱톡에 진출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로컬 브랜드를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틱톡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브랜드 인지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중이다.
실제로 중국의 소셜 미디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페이과데이터(飞瓜数据)’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틱톡 뷰티의 매출 상위 20개 브랜드를 선정한 결과 LG생활건강의 더후가 15위에 올랐다.
20위권 안에는 중국 로컬 브랜드가 11개, 글로벌 브랜드가 9개가 포함됐다.
20위권 안에는 중국 로컬 브랜드가 11개, 글로벌 브랜드가 9개가 포함됐다.
틱톡에서 LG생활건강의 선전이 주목받는 이유는 틱톡 내 뷰티 매출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1월 틱톡 뷰티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해 무려 1500억 위안(한화 약 27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중국이 여전히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향 화장품 수출액은 27억8494만9000달러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다만 전체 수출액 중 점유율은 32.8%로 1위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소비 분위기가 아직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그래도 안볼 수 없는 시장”이라며 “라이브커머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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