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인대, 개방 강조·디커플링 비판…미국 관계 개선 의지도
[2024-03-04]
중국 전인대 개최
: 개방 강조와 미국 관계
개선 의지
중국의 전인대: 개방과 디커플링 비판
중국의 국정 운영방침을 결정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5일 개막을 앞두고, 중국은 개혁개방을 지속하고 디커플링(탈동조화)을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갈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중국의 외교정책 강조
러우 대변인은 중국의 외교정책을 강조하며 "중국은 개혁개방을 기본 국책으로 삼고 대외 관계를 발전시키고 우호적인 왕래를 촉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은 외국 기업과 투자자를 환영하며, 대외법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디커플링에 대한 비판
러우 대변인은 디커플링을 비판하며 "디커플링과 공급망 단절은 세계 과학기술 진보를 방해하고, 세계 산업 발전을 저해할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은 첨단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적인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관계 개선 의지
러우 대변인은 "미중 관계 안정과 개선은 사람들이 광범위하게 주목하고 기대하는 사안"이라며 "미국이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노력하고 미중 관계를 '안정, 건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인대 총리 기자회견 폐지
올해부터 전인대에서는 총리 기자회견을 개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중국의 총리 기자회견이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폐지된 조치로, 중국의 정치적 변화를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중국의 외교정책과 미국과의 관계는 전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중국이 개방과 협력을 강조하고 디커플링을 비판하는 것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총리 기자회견의 폐지는 중국의 내정적 변화와 총리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전인대는 전세계의 관심을 받는 중요한 정치행사로, 이번 전인대에서의 중국의 입장은 국제사회의 향후 동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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